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잉크 점착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 용소리 한 잉크 점착제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신고 접수 30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8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해당 공장은 철골조 건물 5개 동으로 이뤄진 곳으로 이 불로 현재까지 건물 1개 동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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