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티비 ‘포기상담소’에 전해진 고민
20년지기 절친의 결혼식 날짜와 중학생 딸의 인생 첫 바이올린 연주회가 겹쳤다.
절친은 “네가 와서 축사해 줘야 잘 살 거 같다”면서 참석을 권하고, 딸은 “엄마가 무조건 와서 내 연주를 봐야 우승한다”고 떼를 쓰고 있다.
시간은 겹치는데 위치가 완전히 달라서 두 곳 모두 참석할 수는 없는 상황. 당신이라면 결혼식장, 연주회 중 어디에 갈 것인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비밀보장 483회 풀버전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포기상담소’에는 20년지기 절친의 결혼식과 중학생 딸의 첫 연주회가 겹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식 축사 맡아야” vs “딸이 더 소중해”
사연자는 결혼식을 앞두고 축사를 부탁한 절친과 인생 첫 바이올린 연주회를 앞둔 딸을 두고 고민 중이었다. 두 곳 모두 참석할 순 없는 상황인데,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숙이는 “절친이 송은이라고 생각하니까 무조건 절친 결혼식 갈 거 같다. 딸의 연주회에는 남편을 보낸 뒤 뒤늦게 합류해서 밥을 같이 먹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은이 또한 결혼식을 택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한테 잘 설명하고 결혼식 갈 거 같다. 딸 연주회는 다른 가족한테 부탁할 듯”, “20년지기 절친이라면 상황을 이해해 줄 거 같다. 딸 연주회에 가겠다”, “딸이 더 소중한 건 당연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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