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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안성재 셰프… ‘흑백요리사’ 회식비 결제는?

“싸우다 정들었다”… 백종원-안성재,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의 대표 백종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함께 출연한 안성재 셰프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흑백요리사 얘기할 건데 퍼트리면 안 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처음에 촬영할 때 나와 안성재 사이가 되게 안 좋았다. 싸우면서 정들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제작진이 “지금은 좋은 거냐”고 묻자 “지금은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했다.

또 ‘흑백요리사’ 관전포인트 중 하나인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요리 맛을 평가하는 테스트에 대해선 “둘이 안대 쓰고 평가할 때 신기하더라. 둘이 똑같이 2대0 줬던 게 훨씬 많이 나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백종원은 “그 이후로 급격하게 친해졌다”고 설명했는데, 안성재는 “근데 (이후로도) 몇 번 사이 틀어지지 않았었냐”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흑백요리사’ 글로벌 인기…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어떻게 화해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백종원은 “심사 기준에서 서로 이견이 있었다. 성인들이 무슨 화해냐”면서 “내가 술 사줬다. 회식비는 주로 다 내가 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좋았던 건 단점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점을 보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했고, 안성재 셰프 역시 “저한테는 대표님이 ‘(저 음식을) 저렇게도 볼 수 있구나’ 이런 게 너무 새로웠다”고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100인의 요리사가 오로지 ‘맛’으로 맞붙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25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3,800,000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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