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에 시각 장애인 위한 ‘점자 메뉴판’ 도입한 이디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전국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도록 했다.
모바일 원격 주문, 키오스크 등 일반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문 방식은 확대되고 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문 방식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됐다.
이디야커피는 점자 메뉴판에 제품명뿐만 아니라 메뉴에 대한 상세 정보까지 점자로 등재해 시각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제작했다.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지속하며 ‘상생’ 경영
또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이 어플리케이션(보이스 아이)을 통해 음성으로도 메뉴 설명과 가격을 들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 QR코드까지 삽입했다.
그동안 모두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알아챈 이디야커피의 세심한 배려 덕에 시각 장애인들도 어려움 없이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상생경영’이라는 경영 철학을 내건 이디야커피는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구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평택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 지원센터, 광주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에도 정기적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후원을 진행한다.
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년째 청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후원을 이어온 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 직업 훈련을 위한 기기 장비와 집기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훈련에 필요한 원두를 매월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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