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에게 들었다”…10월 26일, 대통령 경호 강화하라는 의문의 전화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실에 ‘대통령 시해’를 암시하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요한 의원실에 “다음 달 26일 윤석열 대통령 서거한다”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인 의원실 측에 이 같은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 확인 중이다.
전화 건 이는 신원 불상 남성…번호는 010으로 시작
인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신원 불상의 한 남성이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통령실 경호를 강화하라”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 의원실 측은 즉시 112에 신고해 이 같은 상황을 경찰에 공유했으며, 대통령 경호처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수사를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의원은 ‘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당 지도부로 활동 중이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혼 후 아프리카TV 데뷔… 엑셀방송 이어 파격 비키니 생방송까지 한 서유리 근황
- 2위 “추가금 냈으니 많이 주세요”… 사장님 두 눈 의심하게 만든 손님의 당당한 요청사항 (사진)
- 3위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추격 피해 달아나던 BMW SUV 운전자… 트레일러 들이받고 사망
- “술 한모금도 안 마셨는데 술값 더치페이해야 하나요?”… 직장인 반응은 한쪽으로 쏠렸다
- ‘암 투병’ 장근석, 의료대란 피해 고백하며 눈물 쏟아… “죽을 수도 있다” 생각
-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재계약 하나… 손흥민이 솔직하게 밝힌 입장
- 폭우 속 도로 위 휠체어 탄 시민 보고 뛰어나간 버스 기사… ‘번개맨’처럼 왕복 10차선 내달려 (영상)
- 한덕수 총리 “전기·가스요금 올려야… 소비 억제 필요해”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