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금빛열차’ 온돌마루실 가격부터 예약까지…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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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금빛열차’의 온돌마루실 가격과 예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해금빛열차가 서울역 승강장에 들어서고 있다. 온돌마루와 족욕카페 등을 갖춘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군산, 익산 등 서해 7개 관광지로 떠난다. / 뉴스1

이 열차는 서해안을 따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열차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군산을 거쳐 익산까지 이어지며, 전체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7분이다.

서해금빛열차는 다양한 테마의 객차로 구성돼 있다. 1호차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색으로, 일반 좌석 64석이 배치돼 있다. 2호차는 서해안의 자연을 담고 있으며, 장애인석도 포함돼 있다. 3호차는 카페가 있는 힐링 공간이고, 4호차는 보라색 테마로 고풍스러운 경치와 문화유적을 표현하고 있으며, 일반 좌석 68석이 있다. 5호차는 온돌마루실로, 9개의 온돌 좌석이 마련돼 있다.

정차역은 용산, 영등포, 수원, 아산, 온양온천, 예산, 홍성, 광천, 대천, 장항, 군산, 익산이다. 각 지역의 특색을 느끼며 여행할 수 있다.

서해금빛열차의 요금은 성인 2만3900원, 어린이 1만3600원, 경로 1만77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가장 큰 매력은 온돌마루 좌석이다. 세계 최초로 도입된 이 좌석은 5호차에만 있으며, 단 9실로 한정돼 있어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온돌마루실은 1실당 최소 3명 이상 예약이 가능하고, 추가 요금 4만 원이 발생한다.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좌측 하단의 ‘관광열차 별실종류선택’에서 ‘온돌마루실’을 체크한 후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온돌마루실 예약은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특히 주말이나 휴무일에는 예약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한편, 서해금빛열차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하루 한 대만 운행한다.

온돌에 앉아 떠나는 서해안 여행.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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