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끝자락까지 이어진 무더위 끝에 드디어 찾아온 가을
9월이 끝나가지만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이번 주말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0월에 들어서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늦더위를 느낄 수 있는 주말인 셈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2일 강원 영동, 3일 전남권·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다음 주 중반, 최저기온 15도 밑돌아
이 기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에는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후 다음 주 평균 아침 기온은 8∼20도, 낮 기온은 18∼28도로 평년(최저기온 10∼18도, 최고기온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10월 2일과 3일에는 아침 기온이 8~18도 낮 기온이 18~24도까지 떨어지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곳곳의 아침 최저기온이 15도를 밑돌며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디어 기다리던 선선한 날씨를 마주하게 됐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기 때문에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가벼운 외투를 챙기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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