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줍줍 접수 시작…분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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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건립 중인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무순위(줍줍) 청약 접수가 2일 진행된다. 이번 청약 물량은 44가구이며, 입주는 2025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 뉴스1=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분양가는 59A 타입이 7억 9220만 원~8억 5180만 원, 59B 타입이 7억 9270만 원~8억 930만 원으로 책정됐다. 75㎡ 타입은 9억 8410만 원~10억 2470만 원, 84A 타입은 10억 3220만 원~11억 990만 원에 분양된다. 84B 타입은 10억 8650만 원, T84D 타입은 11억 7170만 원~12억 2110만 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이번 청약에서는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거주 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는 무관하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 제한은 1년이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2일부터 시작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북한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에 둘러싸인 쾌적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최적화했으며, 84㎡ 이상 타입에는 넉넉한 드레스룸과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8월까지 무순위 청약 신청자는 전국에서 총 625만 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신청자 수인 112만 4188명에 비해 5.6배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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