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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횟수 늘어날수록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 횟수가 늘어날수록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 같은 뇌의 인지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수술. / 픽사베이

2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2006~2023년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49만 2802명을 대상으로 수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의료 기록을 수집한 후, 뇌 MRI(자기공명영상)와 다양한 인지 기능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중년 이후 나이 든 사람들이 수술을 많이 받을수록 기억력, 작업 전환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반응 시간이 점점 더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술 횟수가 늘어날수록 인지 유연성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림과 숫자를 기억하는 능력도 떨어졌다.

특히,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더 작고, 막힌 혈관과 관련된 뇌 손상의 증거가 더 많이 발견됐다. 수술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환자의 전반적인 반응 시간은 0.3밀리초씩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수치는 수술 당 인지력 저하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여러 번의 수술 뒤에는 신경 퇴행의 변화와 손실이 누적되기 시작해 수술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 건강과 회복을 위해 수술 전후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염증이 수술 후 인지 기능의 회복을 어떻게 지연시키며, 뇌 손상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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