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다는 콜라겐, 사실 40대부터 온몸에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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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김사랑 등은 40대가 넘은 나이에도 20대 같은 피부를 갖고 있다. 피부 노화 방지에 가장 중요한 건 콜라겐이다. 그런데 콜라겐은 피부에만 좋은 게 아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부터 몸의 여러 기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콜라겐은 근육, 혈관, 잇몸 등에도 콜라겐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노년기 건강을 챙기려면 콜라겐을 잘 유지해야 한다.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콜라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고, 피부 속 콜라겐이 파괴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배우 송혜교 / 뉴스1

콜라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생선, 닭고기, 계란, 콩류 등이 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체내에서 콜라겐을 더 잘 흡수하고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콜라겐은 수분과 탄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하다. 혈관, 관절, 잇몸 등에 존재하면서 체내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몸속에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줄어들어 콜라겐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일단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것도 콜라겐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콜라겐 부족이 심화되면 요실금이 생길 수도 있다.

배우 김사랑 / 뉴스1

특히 문제가 되는 건 눈 건강이다. 백내장은 눈에서 사물의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이 수정체와 수정체를 감싸는 수정체낭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다. 수정체가 나이 들면서, 콜라겐이 변성돼 혼탁해져 백내장이 발병한다.

그러므로 콜라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내 영양소를 균형있게 관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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