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뉴진스 하니의 가방, 신발, 팔찌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하니는 15일 오후 2시, K팝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자진 출석했다. 국회 앞은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북적였다.
하니는 깔끔한 캐주얼룩으로 등장했다. 흰 셔츠에 아이보리색 니트 조끼를 겹쳐 입고, 청바지와 검정 로퍼로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그의 가방, 신발, 팔찌가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하니는 전체적인 패션을 구찌 제품으로 갖췄다.
그는 430만 원대 구찌 가방과 150만 원대 로퍼를 착용했다. 빨간 팔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팔찌로 알려졌다. 해당팔찌는 ‘세이브 더 칠드런’ 캠페인에 정기 후원하는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니는 이날 국감장에서 소속사 하이브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속사에서 겪은 괴롭힘을 폭로했다.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으나, 그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뉴진스의 사내 따돌림 관련 진정이 100여 건 접수됐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뉴진스가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의 김주영 어도어 대표가 증인으로 함께 출석했다. 국회는 하니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여부와 괴롭힘 피해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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