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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유명 여자 아나운서… 스리랑카 여행에서 좌절한 이유

강지영이 스리랑카에서 펼치는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공개된다.

강지영의 스리랑카 여행기 / JTBC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기획 손창우, 연출 유수연) 5회에는 스리랑카로 떠난 14년차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의 ‘인생 첫 여행 예능’이자 ‘인생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그려진다.

강지영은 비행기에서 에어컨 고장이라는 믿기 힘든 상황을 겪고, 스리랑카에 도착한 직후에는 폭우를 만나며 힘든 시작을 알린다.

하지만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호구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밝히고 택시 어플 사용에 도전하지만, 공항을 30분 넘게 벗어나지 못하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어렵게 공항을 빠져나온 강지영은 혼자 식사를 하던 스리랑카 여성에게 용기를 내어 합석을 제안한다. 놀랍게도 그 여성은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K-드라마 ‘동이’와 ‘대장금’ 덕분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에서 훈훈한 외모의 남자 친구가 합류하고, 세 사람은 스리랑카 MZ들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강지영은 “결혼은 미친 짓이지만…”이라며 방송 최초로 신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강지영은 여행 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현지 버스를 타는 도전도 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는 고속버스에서 4시간 이상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큰 음악 소리에 잠을 자지 못하게 된다. 스튜디오 MC들마저 감탄하는 상황 속에서, 강지영이 과연 무사히 여행 메이트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지영을 “누나”라고 반기는 여행 메이트의 정체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 JTBC ‘극한투어’ 5회에서는 강지영의 유쾌한 스리랑카 여행기가 그려진다.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겪는 그의 이야기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20일 일요일 밤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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