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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보다 낫다” 서울시가 만든 병원 동행해주는 서비스, 그야말로 초대박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해당 서비스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병원으로의 출발부터 귀가까지 동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4만 5000건을 넘었다.

이용 시민의 92.9%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총 이용 시간은 15만 시간이나 된다. 3년간 매달 평균 1250건 이상의 이용이 이뤄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imtmphoto-Shutterstock.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목표로 했던 건 3년간 3만 5000건이었는데 이것도 훨씬 초과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1대 1로 매칭된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 진료 접수, 수납, 약국 방문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시민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다.

노인 뿐만 아니라 1인가구, 조손 가정인 경우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중 62%가 1인가구였으며, 65세 이상 노인층이 77%로 가장 많았다. 진료 동행을 위해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객이 4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투석(29.8%), 검사(8.4%) 순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서비스 만족도는 92.9%나 된다. 특히 ‘병원 이용에 실질적 도움(95.7%)’, ‘서비스 제공 시점 적절(94.6%)’, ‘매니저 친절(94.7%)’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할 때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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