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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구해준 사람 볼 때마다 달려와 품에 안기는 야생 수달…’보고 싶었어!’

ⓒTiktok/@matsjan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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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어릴 때 구해준 사람을 볼 때마다 달려와 애교를 부리는 야생 수달의 모습을 2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스웨덴에 있는 집 근처 호수에서 혼자 카약 타는 것을 즐기는 마츠 얀존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하나 있다. 

그가 호수에 가면 친구는 늘 한달음에 달려와 그를 환영해 준다. 놀랍게도 그 친구의 정체는 ‘레야(Leya)’라는 이름의 수달이다.

ⓒTiktok/@matsjan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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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존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개한 영상 속에는 그가 온 것을 알아채고 멀리서 헤엄쳐오는 레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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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존의 카약까지 온 레야는 그의 무릎 위에 올라가더니 애교를 부리며 환영해 주고 있다. 이후에도 녀석은 그의 카약 곁에서 머물며 온몸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Tiktok/@matsjan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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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존은 레야를 “나의 좋은 친구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얀존에 따르면 그와 레야의 우정은 약 1년 반 전부터 시작됐다고. 숲을 걷던 중 얀존은 혼자 울고 있는 아기 수달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바로 레야였다.

ⓒTiktok/@matsjan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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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존은 어미가 레야를 데리러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 우는 녀석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떠났다는데. 하지만 다음날에도 레야는 그곳에 홀로 있었고, 이후 얀존은 차에 치인 레야 어미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대로 두면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판단한 얀존은 레야가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녀석을 돌봐줬다. 그리고 레야가 준비가 됐을 때 자연으로 돌려보냈고, 녀석은 이제 야생에서 살고 있다.

@matsjanzon #fyp #foryourpage #fürdich #RescueStories #morningvibes #otter #TikTokNature #morningmotivation ♬ Relaxation – Diamond Mountain

비록 얀존의 품을 떠났지만 레야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그를 잊지 않고, 그가 호수에 올 때마다 반겨준다고.

그렇게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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