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레일 토우앙카 액자와이어 걸기
#액자레일 #토우앙카 #액자와이어 #액자걸기
토우앙카 TA-30
침실 벽에 못없이 액자를 걸 계획인데요, 못을 사용하지 않고 고정할 수 있는 ‘와이어 액자걸이’ 또는 ‘액자레일’이라고 불리는 장치를 활용해보려 합니다. 단순히 인테리어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벽을 손상시키지 않아 훨씬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어떤 집들은 액자를 바닥에 기대어 장식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유리 액자라면 그 방법은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건드려서 깨질 수 있으니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설치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방 한쪽에 놓여 있던 결혼사진
석고보드엔 ‘토우앙카 TA-30’ 같은 고정 앙카를 활용해야 하는데요, 보통 레일 세트에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TA-30은 9.5mm 정도의 석고보드에서도 충분한 고정력을 발휘해요.
이 앙카는 벽 뒤 공간에서 날개를 펼쳐 지지해주는 방식이라, 내부가 비어 있는 석고보드 구조에 잘 맞습니다.
3. 몰딩이 있는 경우
저희 집처럼 2단 몰딩(마이너스 몰딩)이 시공된 경우도 있어요. 이때는 몰딩 위에 상부 목재가 있는지 확인한 뒤, 목공피스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앙카 없이도 튼튼하게 고정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단, 실타카 자국이 보이는 히든 몰딩이라면 중량을 견디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몰딩 내부에 ‘상이 있다’는 걸 확인하면, 바로 목공피스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와이어 액자걸이 설치 방법
요즘은 ‘마이너스 픽처레일 몰딩’처럼 픽처레일이 몰딩과 일체형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어요. 저희는 계단형 몰딩이라, 끼워 넣는 방식으로 고정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몰라 TA-30을 써야 할지도 몰라 6mm 드릴로 타공 테스트를 해봤는데, 끝까지 뚫리질 않더라고요. 이는 곧 안쪽에 목재 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다행히 앙카 없이 바로 목공피스를 쓸 수 있게 된 거죠.
어떤 피스를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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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직결피스는 금속 레일에 적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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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이 목재라면 목공피스를 사용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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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머리 형태도 중요한데, 레일에 닿기 때문에 냄비머리 타입이 가장 적합했습니다.
결국 냄비머리 목공피스를 사용해서 레일을 고정했습니다. 참고로 보쉬 12v 무선 드릴은 크기 때문에 비스듬히 박히더라고요. 이럴 땐 플렉시블 샤프트가 더 유용합니다.
액자 위치 잡기 – 황금비율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액자의 ‘위치’입니다.
너무 높거나 낮게 걸면 어색하고, 벽에서 삐뚤게 걸리면 보기 안 좋아요.
가장 무난한 기준은 천장 높이 2400mm 기준으로 3등분했을 때, 가운데 약 1600mm 지점이 중심선입니다.
정확한 황금비율을 적용하자면:
2400mm x 1.618 ÷ (1+1.618) = 약 1483mm 정도 되지만, 매번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3등분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조정해도 괜찮습니다.
와이어 마무리
와이어는 후크형 방식으로 끼워서 고정하는데요, 길이를 미리 측정한 뒤 레일에 넣고 감아주면 매듭 없이도 탄력으로 고정돼요.
이렇게 해서 설치 완료!
픽처레일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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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손상 없이 액자를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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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같은 감성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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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조정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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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은 다소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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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 디자인이 없으면 레일이 도드라져 미관상 아쉬울 수 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에는 ‘못 없이 액자 거는 다양한 방법’도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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