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 무조건 건강하다는 말 절대 믿지 마세요. “탈모”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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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otabet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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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 무조건 건강하다는 말 절대 믿지 마세요. “탈모” 시작됩니다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 ‘채식’은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고기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혈압과 체중, 당 수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죠. 하지만 정말 모든 채식이 건강에 좋기만 할까요?

특히 요즘처럼 탈모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 식단의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속적인 저단백 채식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건강을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채식이 오히려 두피 건강과 모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갈시키는 식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조건적인 채식’이 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지, 어떤 음식이 특히 주의 대상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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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부족이 만든 두피 위기

채식주의 식단은 보통 고기, 생선, 계란, 유제품 등의 섭취를 제한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12 등의 결핍이 함께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핵심 영양소입니다. 케라틴은 단백질 기반의 구조로,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쉽게 빠지며, 회복 속도도 느려집니다. 철분 역시 혈액을 통해 산소를 모낭까지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결핍 시 탈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2는 모발 세포의 대사에 관여하며, 결핍 시 모근 활동이 둔화되고 두피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 세 가지는 특히 엄격한 채식 식단에서 쉽게 부족해지는 영양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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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부르는 채식 속 주의할 음식들

채식을 하더라도 균형 있게 구성한다면 물론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채식을 유지한다면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1. 채소만 넣은 샐러드

한 끼 식사로 샐러드만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양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중심의 구성은 수분이 많고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이나 철분, 비타민은 거의 없습니다. 샐러드로 식사를 대체하는 것이 반복되면, 영양소는 빠르게 고갈됩니다.

2. 통곡물 대신 정제된 곡물

현미, 귀리 등 통곡물을 챙기지 않고 흰쌀밥이나 흰식빵, 파스타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정제된 곡물은 섬유질과 비타민 B군이 거의 제거되어 있어, 채식을 해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특히 비오틴과 비타민 B군은 모발 생장에 필수입니다.

3. 콩 위주의 식사만 반복

두부, 콩나물, 삶은 콩 등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지만, 이것만 반복적으로 먹을 경우 메티오닌,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의 질이 떨어지면 모발 재생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4. 해조류 과다 섭취

건강을 위해 미역, 다시마, 김 등을 자주 섭취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요오드 함량이 높은 해조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이 됩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너무 자주 먹는다면 조절이 필요합니다.

kyounory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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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걱정된다면 꼭 챙겨야 할 영양소

건강한 채식을 원하면서도 탈모를 예방하려면, 아래의 영양소를 꼭 식단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단백질: 하루 최소 0.8~1g/kg 이상은 섭취해야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 외에도 필요시 유청단백질 보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철분: 시금치, 렌틸콩, 검정콩, 해바라기씨 등에 많지만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비타민 B12: 유제품이나 계란 섭취가 없는 경우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습니다.

비오틴: 귀리, 고구마, 견과류에 풍부하며, 부족 시 두피 가려움이나 모발 퇴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me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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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위해 채식을 시작했다면, 모발도 함께 생각하는 식단 구성이 필요합니다.

요즘처럼 영양 부족이 아닌 ‘영양 불균형’이 탈모를 불러오는 시대, 무조건적인 채식은 오히려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라면, 모근도 점차 약해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식단 선택은 더 신중해야 합니다.

영양을 빼앗는 채식이 아닌, 모근까지 살리는 채식으로 바꾸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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