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무조건 드세요 “산삼보다 좋다는 이 음식” 안 먹으면 손해입니다.

겨울이 되면 날이 차가워지고 몸도 자연스레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제철 음식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1월에 꼭 챙겨 먹어야 할 식재료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무’다.
무는 겨울철이 제철이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데, 특히 ‘무 전’으로 만들어 먹으면 체내 흡수율도 높고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 전은 어떻게 만들어야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지 함께 살펴보자.

겨울 무는 ‘천연 소화제’라 불릴 정도로 뛰어나다
겨울철 무는 수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올라와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 특히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좋고 식사 후 소화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차가운 무를 국으로 끓여 먹거나 김치로 담가 먹는 것도 좋지만, 지져내듯 만든 무 전은 무의 단맛이 더욱 응축되며 식감까지 살릴 수 있어 훨씬 맛있고 먹기 편하다.

무 전 만들기, 가장 중요한 건 ‘두께와 수분 조절’
무 전을 만들 때는 무를 너무 얇게 썰면 익는 동안 흐물해지고, 너무 두껍게 썰면 안 익은 부분이 딱딱하게 남는다. 보통 0.5cm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런 다음 소금에 살짝 절여 수분을 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줘야 부침할 때 기름이 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
무의 본연 맛을 살리기 위해 너무 많은 양념을 넣기보다는 간단하게 간장과 부침가루 정도로 간을 해주는 게 좋다.

부침 반죽은 묽게, 센불은 피해야 한다
무 전의 반죽은 밀가루보다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살짝 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되면 무와 잘 어우러지지 않아 겉은 두껍고 속은 심심한 맛이 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줘야 무의 단맛이 올라오고, 겉은 노릇노릇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완성된다. 센 불로 조리하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기 때문에 불 조절이 중요하다.

취향에 따라 부재료를 더해 풍미를 살릴 수 있다
기본 무 전도 맛있지만, 여기에 쪽파, 부추, 다진 마늘, 깨소금 등을 살짝 더해주면 감칠맛이 훨씬 살아난다. 아이들이 먹는다면 계란물을 풀어 같이 부치면 고소함이 더해져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는 자체의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다른 재료들과도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무 전, 이렇게 먹으면 보약 부럽지 않다
무 전은 따뜻할 때 먹으면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찬바람 부는 겨울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무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는 감기 예방과 장 건강에도 효과적이라 노약자나 아이들이 함께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겨울철 한 끼 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제격이며, 간장 + 식초 + 다진 마늘을 섞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