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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조건 삶아먹지만” 해외에서는 전부 구워서 먹는다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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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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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문어를 보통 삶아서 초장과 함께 먹는 방식이 가장 익숙하다. 특히 숙회 형태로 먹는 경우가 많고 쫄깃한 식감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강하다. 그런데 지중해 지역이나 스페인,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삶은 문어를 다시 한 번 숯불이나 팬에 구워 먹는 방식이 굉장히 대중적이다.

실제로 해외 레스토랑에서는 ‘그릴드 옥토퍼스(Grilled Octopus)’ 메뉴가 대표 해산물 요리로 자리 잡고 있을 정도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런 방식이 소개되면서 “문어가 완전히 다른 음식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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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건강식으로 자주 언급된다

문어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해산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체중 관리 식단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특히 문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피로 회복과 혈관 건강 관련 연구에서 자주 등장하는 성분이다.

실제로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 역시 이런 아미노산 성분과 관련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여기에 셀레늄과 철분, 비타민B군도 들어 있어 영양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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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를 구우면 식감과 풍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문어를 삶은 뒤 다시 구우면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표면 식감이다. 삶은 문어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강하지만 한 번 더 구우면 겉면 단백질이 열에 의해 응고되면서 살짝 바삭하고 탄력 있는 식감이 생긴다.

특히 표면 수분이 일부 날아가면서 감칠맛이 더 농축되는 효과도 있다. 해외 셰프들이 문어를 굽는 이유 역시 단순 조리 과정이 아니라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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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 먹으면 불향과 마이야르 반응이 맛을 더 깊게 만든다

문어를 고온에서 굽게 되면 단백질과 당 성분이 반응하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고소한 향과 진한 풍미가 만들어진다.

특히 숯불이나 팬에서 강하게 구우면 겉면에 살짝 갈색 층이 생기는데 이 부분에서 불향과 감칠맛이 강하게 올라온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올리브오일과 허브를 곁들여 스테이크처럼 즐기는 경우도 많다. 최근 국내 레스토랑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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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 먹을 때는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문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만큼 과하게 익히면 질겨질 수 있다. 그래서 보통은 먼저 삶아 내부 조직을 부드럽게 만든 뒤 짧게 강한 불에 굽는 방식을 사용한다.

실제 셰프들도 “삶는 과정은 부드러움을 만들고 굽는 과정은 풍미를 만드는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올리브오일을 살짝 바른 뒤 센 불에서 짧게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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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에서도 ‘구운 문어’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스페인식 해산물 레스토랑과 이자카야 문화가 확산되면서 구운 문어 요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 국내 사례에서는 서울 유명 해산물 레스토랑이 ‘숯불 구운 문어 스테이크’를 선보였는데 SNS에서 “삶은 문어와 완전히 다른 맛”이라는 반응이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방문 후기에서는 “겉은 바삭한데 안은 엄청 부드럽다”, “불향 때문에 감칠맛이 훨씬 진하다”, “와인 안주로 최고였다” 같은 평가가 이어졌다. 이후 집에서도 에어프라이어나 팬을 이용해 삶은 문어를 한 번 더 구워 먹는 레시피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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