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7000평 냉장고에 딸기가…에스피아그리, AI·로봇 기반 공급망 연다
REAL FOODS
조회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농업 혁신 기업 에스피아그리(SP AGRI)가 지난 11일 충남 서산 첨단 하이테크팜에서 ‘여름·가을 딸기 출하식’을 개최하며 연중 딸기 공급 시대의 본격 개막을 선언했다.
에스피아그리에 따르면 AI·로봇 기반으로 운영되는 7000평 규모의 ‘아그리팹(Agri-Fab)’은 냉방·LED 광원 기반 딸기 스마트팜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외부 기후와 완전히 차단된 환경에서 사계절 내내 프리미엄 딸기를 생산한다.
딸기는 저온작물 특성상 5월부터 10월까지 고품질 생식용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내 딸기 시장이 매년 반복해 온 ‘여름 공백’이다. 에스피아그리는 냉난방·온습도 통합 공조 시스템과 AI 환경제어, 로봇 자동화, LED 보광, 최대 5~6단 재배 시스템을 결합했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에스피아그리는 현재 서산에서 7000평 규모 하이테크팜을 운영 중이다. 이미 3만5000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수년 내 총 10만 평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 아그리텍(Agri-Tech) 단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성 에스피아그리 대표는 “AI와 로봇이 운영하는 아그리팹으로 계절과 기후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청과 기업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