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퇴근 전 약국에서 장 보기, 뉴질랜드 소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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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뉴질랜드 식료품 시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대량 구매를 통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코스트코(Costco) 같은 창고형 할인매장이 인기가 상승 중이다. 종합 소매업체인 더 웨어하우스(The Warehouse)도 식료품 판매 비중을 늘리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유기농이나 프리미엄 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장과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를 겨냥한 아시안 마트 등 전통적인 슈퍼마켓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나 바겐 케미스트(Bargain Chemist) 같은 대형 약국 체인도 유통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다. 생활용품을 넘어 식료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지 소비자들은 한 매장에서만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고, 3~4개의 서로 다른 유통 매장을 번갈아 방문하며 비교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aT 관계자는 “최근 뉴질랜드는 약국 체인, 식품 전문점, 온라인 플랫폼 등 나머지 23%를 차지하는 틈새 유통채널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대형 유통매장 내 한국 식품의 입점 및 다각화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