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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예쁜 전원주택 조경 꾸미기, 나팔 수선화

봄꽃

예쁜전원주택 수선화

나팔수선화 전원주택조경

전원주택꾸미기

바야흐로 꽃의 계절인 봄이되어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하고 사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전원주택 역시 이때가 환경을 즐기며 상춘하다보면 매력이 극대화되는 시기죠. 지난달부터 봄꽃에 대해 계속 소개드리고 있는데요, 영산홍, 꽃기린에 이어 오늘은 나팔 수선화입니다.

나팔수선화 특징

외떡잎 식물로 백합목 추식 구근초 입니다. 다시말해 나무가 아니라 풀이란거죠. 여러해 살이풀이면서 예쁘기때문에 관상용으로 가지 통째로 꺾어서 스타일링하기도 했죠.

6cm 정도 지름의 크기로 꽂이 피는데 수선화 부류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합니다. 각각 6개의 꽃받침과 꽃잎이 있고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띕니다. 저희쪽은 흰색이어서 더 제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꽃말, 키우기, 신화

나팔수선화의 꽃말은 자존심, 고결, 신비 등이 있습니다. 속명이 나르키수스로 그리스로마신화의 그 나르시스 맞고요, 왜 꽃말이 그렇게 지어졌는지 대충 감이 오죠. ㅎㅎ

잘못 해석하면 살짝 어리석은 자기 연민이나 자기애로 비춰질 수 있는데, 프랑스쪽은 그렇게 본다고 하네요.

생김새를 보자면 약간나팔을 불고 있는 느낌이다보니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래서 아류종으로 치부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어때요. 전원주택 조경에 이만한 꽃이 있을까 싶을만큼 3-4월에 개화하는 꽃중에 예쁨 뿜뿜인데요.

제 손이 큰편이긴 한데 그래도 제법 꽃의 사이즈가 크죠. 나름 입체감이 있기때문에 더욱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듯 합니다.

이렇게 군락형태로 키우면 하나의 식생이 형성되면서 예쁜 전원주택을 만들기 좋은 모습이 되죠.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인만큼 온화한 기후에서 다년생을 지내다보니 혹한이 아닌이상 잘 견디며 월동을 해요. 다만, 광량은 확보되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웃자라고요.

전원주택에 키우기 좋은 화초라고 해서 대충 키우면 봄꽃을 피우리란 안이한 생각은 하면 안되고요. 처음에는 모종을 화단에다가 심은 뒤에 뿌리가 내리기까지는 충분히 관수해 줍니다.

이후 관수량을 줄여가며 단단히 자리잡도록 도와주고요. 그렇게 살짝쿵 무심한듯 정성을 주면 이맘때 정원에서 봄꽃을 틔우게 되요.

이때 잘 관리해주면 이듬해에는 꽃의 수량이 늘어나는게 느껴집니다.

또한 6월 경에는 구근을 수확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전원주택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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