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출시한 ‘포카칩’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 먹으면 더 맛있는 포카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게재한 게시글이 담겨 있다.
이날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너네니까 알려준다”며 “포카칩 좋아하는 사람들은 햇감자 나올 때 사 먹으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포카칩은) 철 아닐 땐 ‘생감자’고 햇감자 나올 때만 ‘햇감자’ 표기되어 있다”며 과자 포장지에 명시된 차이점을 짚었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 마트 과자 코너에 진열된 과자 ‘포카칩’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포카칩 포장지에는 ‘100% 생감자’, ‘100% 국산 햇감자’라는 표기가 다르게 명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만 먹을랬는데 이거 보고 비교하려고 두 개 산다”, “한 번에 6봉 이상 못 먹겠는 과자 원탑”, “순수한 감자 맛을 즐길 수 있는 파란색이 진짜 포카칩”, “와 저런 게 있었어?”, “간만에 감자칩 좀 사볼까”, “진짜 처음 알았네. 맛 차이가 크려나?”, “우와 처음 알았다”, “진짜 신기하다, 왜 여태 몰랐지”, “두둥탁!”, “오 지금 감자 철인데 진짜네”, “과자에도 철이 있었냐고”, “이런 차이도 있었네”, “그러게 다르네 진짜”, “이거 보고 사 먹으러 간다”, 여름 햇감자가 맛있긴 하지”, “오늘 퇴근하고 저녁에 맥주랑 먹어본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포카칩’의 원재료인 감자는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구황작물이며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자 수확은 6월부터 10월 초까지이며. 특히 6월 감자가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온의 ‘포카칩’은 1988년에 출시한 장수 과자로 오리지널 맛과 양파 맛 두 종류가 있다. 또 해당 과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