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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고등학교서 16일 여고생 성폭행 예고…경찰 긴급 대응 중

경기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경기 남양주 한 고등학교에서 16일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16일 하루 종일’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글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학교에 순찰차와 학교폭력 전담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현재 작성자 추적에 나선 상태다.

앞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성폭행 대상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은 삭제됐지만 경찰은 강남경찰서와 서초경찰서, 수서경찰서 관내 초등학교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이후 글을 올린 작성자는 이날 서울 구로구의 한 지구대에 찾아와 자신이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라고 밝히며 자수했다. 그는 10대 남학생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IP 추적 등으로 해당 남학생이 게시글을 올린 게 맞는지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4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글 354건을 확인해 작성자 14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중 47.7%인 71명이 10대로 집계됐다.

검거된 10대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됐다. 경찰은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장난식으로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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