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서울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각각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시티투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는 가을을 맞아 도심 곳곳에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시민들에 즐거운 경험을 주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서울시 관광정책과와 협업해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으로 꾸민 공간을 조성했다. 라이언과 춘식이, 죠르디, 어피치, 카카오프렌즈 키즈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에티켓 안내판이 반려동물 산책 매너, 공원 시설물 사용법 등 한강공원에서 지켜야 할 이용수칙을 소개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서울시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책 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맞춰 한강공원 잔디밭에 책 읽는 라이언, 프로도 등의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는 ‘어피치 앤 춘식이와 함께하는 상상투어’ 영상 콘텐츠를 공항 내 20여 개 대형 전광판에 송출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상상투어는 어피치의 전 세계 로컬 푸드 먹방 투어 계획과 세계 여행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춘식이의 엉뚱한 상상을 담은 콘텐츠다. 이달 중순 카카오프렌즈와 인천공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콘텐츠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설렘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양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특별한 카카오프렌즈 굿즈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인천공항을 형상화한 브릭 출시를 기념한 전시·체험 행사로 행사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카카오프렌즈 X 인천공항 브릭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카카오프렌즈 IP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시티투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서울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