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부는 거실 중문을 ‘이렇게’ 단다고? 역시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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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중문 인테리어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간 개구쟁이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하 와니)과 연하 남편, 그리고 그 둘을 열심히 보좌하면서 살고 있는 어도러블홈입니다 🙂 남편과는 20대 초반, 어학연수에서 만나서 7년여간 연애한 후 결혼한 지 벌써 10년 차랍니다. 신혼 때는 남편이 직업군인이라 이사를 여기저기 참 많이 다녔는데요. 남편이 전역을 한 시기인 약 4년 전 우리 가족의 첫 집을 마련했습니다.

“인테리어 콘셉트 : 하얀 도화지”

우리 가족이 두 번째로 매수한 이 집은 15년 정도 된 구축이라 리모델링이 필요했어요. 사실 첫 집에 오래 살 줄 알았는데 2년 만에 이사하게 되어서, 리모델링 할 때 또 이사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소한의 공사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집을 팔 때 어떤 사람들이 봐도 깔끔해 보일 수 있는 집을 생각하며 어떤 가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를 콘셉트로 인테리어 하였습니다.

도면

거실 Before

거실 After

거실은 우리 세 가족이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장소예요. TV를 좋아하는 아빠, 거실에서 공부와 놀이를 하는 아들을 고려하여 각자의 영역별로 거실을 구성했어요.

온 가족이 거실에서 거의 모든 활동을 하기 때문에 거실 곳곳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는데 그렇다 보니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웃을 일도 참 많아요:)

1. 아빠존 (TV 영역)

이곳은 아빠의 활동 영역인 TV존 이예요. 사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TV를 없애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남편 취미 중의 하나가 TV 보기라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거실에 보존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ㅎㅎ

브라운 가죽 소파는 빈백인데 6kg로 너무 가벼워서 와니도 들고 움직일 수 있어 옮겨 다니면서 보조 소파 역할을 해요. 빈백에 몸을 파묻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 너무 편하답니다.

2. 와니존(책장 영역)

이 영역은 초등학교 1학년 아들 와니존 이에요. 이곳에서 와니는 공부도 하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책장에는 최근에 들여온 책을 위주로 구성을 해서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했어요. 다 본 책은 당근 마켓으로 팔고, 또 새 책을 들여오면서 책 관리를 합니다.

책상이 거실에 있어서 좋은 점은 와니가 책상에 자주 앉아서 활동을 한다는 것이에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책상에 앉아 있는 버릇을 들이게 되었어요.

아이의 책과 교구들은 모두 알록달록해서 책상, 의자, 책장의 컬러를 블랙&화이트로 구성했어요. 책상은 아이가 4세 때부터 쓰던 책상인데 8살이 되면서 책상다리만 교체해 주고 책상 위 책꽂이와 책장은 같은 브랜드에서 같은 디자인으로 구매해서 통일감을 주었어요.

아이 공부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은 밖에 내놓으면 지저분해지기 쉬워서 요즘 유행하는 트롤리를 놓았는데 저 트롤리에 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잡다한 물건들을 다 정리할 수 있었어요.

3. 시네마존

책장 위쪽 공간은 아무것도 두지 않았는데 이유는 빔프로젝터를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거실의 겉 커튼을 암막 커튼으로 설치해서 낮에도 빔을 볼 수 있어요. 밤에 와니가 잔 뒤 영화를 틀면 영화관으로, 유튜브 음악채널을 틀고 스피커로 음악을 틀면 카페 못지않게 분위기가 좋답니다 🙂

거실 한쪽에는 거실장 대신 모듈 가구를 두고 수납 하고 있어요. USM 베이지색은 원래 단종 되려던 색상인데 한국 마루와 잘 어울려서 단종되지 않았다고 해요. 저희 집은 벽지가 하얀색이라서 베이지로 선택했는데 차분한 색상이 넘 예쁘고 옆 제네바 스피커와도 잘 어울려요:)

거실 가구와 소품

남편이 소파를 중요시해서 최대한 남편의 니즈를 반영했어요. 재질은 알칸타라라고 슈퍼카에 들어가는 재질인데(슈퍼카 대신 소파^^) 패브릭이라 겨울에는 따스한 느낌은 여름에는 차가운 느낌을 줘요. 패브릭 소파라서 걱정했는데 오염에도 강하고 쉽게 지워져서 애정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남편이 목받이가 있어야 편하다고 해서 등받이가 움직이는 모델로 구입했어요. 사용할 때는 등받이를 올려 편하게 등을 받쳐놓고 사용 안 할 때 내려놓으면 깔끔해 보여요. 또 팔걸이가 낮고 비스듬히 경사가 져서 누워있기도 편해서 저는 소파에서는 거의 누워있답니다 ㅎㅎ

소파 테이블은 아래 선반이 있는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물건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으면 너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은 아래쪽에 거치하면서 위쪽은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 위해 구입했어요.

소파 위에는 요즘 유행하는 드로잉 액자를 달았어요. 두마리 강아지가 나란히 있는데 옐로우 포인트가 들어가서 집이 더 따스해 보여요. 시계는 10년 전에 모던하우스에서 산 시계인데 집이랑 잘 어울려서 달았어요. 10년 전에도 우드를 좋아했나 봐요 🙂

베란다 문 Before

기존의 집은 베란다가 확장공사를 해서 거실에 베란다로 통하는 문이 있었어요. 저 문을 통해 베란다로 이동해서 편하지만 거실을 바라볼 땐 문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덜 할 것 같아 문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베란다가 확장된 집이라서 평수 대비 넓어요. 샷시(새시)는 아직 쓸만해서 교체하고 들어오지 않았지만 방충망은 미세촘촘망으로 교체했어요. 방충만 교체 시 모헤어 교체도 꼭! 해야 해요. 저희 집은 낡은 모헤어 교체를 안 해서 벌레가 많이 들어와서 올해 다시 교체했어요.

베란다 문 After

베란다로 가기 위해서는 안방을 통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없애고 들어가니 익숙해져서 별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또 단열공사를 해서 베란다 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풍도 막아줄 수 있었습니다.

러그는 사이잘룩 러그인데 와니가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러그 밑에 얇은 놀이매트를 넣었어요. 그래서 약간의 층간 소음 방지와 폭신함을 줘요.

베란다 문이 있던 장소엔 간살 매거진 랙을 배치하여 다소 심심할 수 있는 거실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저희 집은 가구나 벽지 그리고 가전의 색이 모두 무채색(화이트, 블랙, 그레이, 베이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 저기 우드포인트를 구성하여 단조로워 지지 않게 하였고, 우드 색상도 한 가지 색이 아닌 월넛, 오크, 라이트 우드를 배치하여 여러 가지 색이 들어간 느낌을 주었어요.

주방 Before

주방은 인테리어 할 때 가장 고민이 많았던 곳이에요. 기존 주방은 ㄷ자 구조였어요. 또 냉장고가 밖에 나가 있어서 너무 불편할 것 같아 냉장고장을 짜서 안에 들이기로 하였는데요.

식탁 자리가 애매해져서 일자 주방구조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자 주방을 만들기 위해선 1미터 정도 가벽을 쳐야 했는데 상상이 되지 않아 부족한 그림 솜씨로 주방 상상도를 그려 봤습니다. ^^;;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채워나가다 보니 제가 원하던 느낌으로 주방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주방 After

제 도면(?)이랑 비슷하죠? ㅎㅎ 약간의 구조변경으로 주방과 현관이 커지며 각각의 독립적인 공간이 생겼어요.

주방 체크 포인트① 일자 주방

일자 주방의 장점은 대면형 주방 못지않게 동선이 매우 매우 편하다는 것입니다. 요리를 한 후 바로 식탁 위로 서빙이 가능하고 다 먹은 후 바로 싱크대로 그릇을 처리할 수 있어 간편해요.

커튼 뒤는 보조 주방인데 세탁기, 빨래더미 등 잡동사니가 많아서 커튼으로 가렸습니다. 또 한쪽으로만 커튼이 걷히게 설치해서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어요.

집을 깨끗하게 보이게 하려면 수납공간 확보가 필수라서 상부장과 하부장을 모두 설치했어요. 싱크대를 기준으로 왼쪽은 홈 카페존으로 만들었고 오른쪽은 요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동선을 나누었어요.

또 상/하부장은 크림 화이트로, 타일과 상판은 베이지 계열로 했는데 주방이 차분한 분위기가 나서 마음에 들어요.

요리를 하고 상부장을 열고 그릇을 빼서 요리를 담는 것이 불편해서 주방 상판에는 그릇장을 배치했어요. 그릇장의 우드 칸막이가 통일감을 주기 때문에 각기 다른 그릇을 넣어도 그릇이 정돈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또 키친타월 걸이를 상부장에 배치해서 주방상판 위를 더 여유롭게 쓰도록 하였습니다.

자석 키친타월 걸이에 레시피를 써서 붙이고 요리를 하면 요리 도중 책을 찾아보거나 동영상을 찾지 않아서 돼서 편하답니다.

이곳은 홈 카페존인데 온 가족이 빵과 음료를 많이 먹는 편이라 이 구역은 항상 바쁩니다 🙂 요즘엔 와플기도 들여서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어요.

주방 체크포인트② 카페장

약통이나 물티슈 등 손이 많이 가는 물건들은 카페장을 두어 거치했습니다. 빵이나 과일 등 그때그때 먹어야 하는 음식들도 카페장에다 두니 버리는 음식이 훨씬 적어졌어요.

식탁 위에 있는 티슈 케이스는 스테인리스와 우드로 이루어졌는데 고급지고 예뻐서 제가 좋아하는 소품 중 하나예요.

카페장은 저만의 오브제로 그때그때 느낌(?) 가는 것을 위주로 두어 구성을 하기도 하고 좀 지겨우면 아무것도 안 두고 심플하게 해 놓기도 해요. 메모지를 두고 그날 음식 레시피를 쓰고 일주일 계획을 세우기도 해요.

주방 체크포인트③ 식탁

식탁은 4년 전에 샀는데 상판이 나노텍 매트 재질이라 더러워지면 매직 블록으로 슥슥 닦아내면 다시 새 것 같이 돼요. 식탁등은 아직 마음에 드는 것을 못 찾아서 설치 전인데, 아직까진 식탁만 있는 느낌도 좋아요. 예쁜 조명을 발견하면 들이고 싶네요:)

결혼한 지 10년 차가 다 되었기 때문에 냉장고는 옛날식 스테인리스 냉장고랍니다. 이사 올 때 요즘 유행하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들일까 고려했어요. 그런데 이 냉장고가 신기하게도 낡지 않는 거예요^^;; 또 다른 우선순위의 가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멀쩡했던 냉장고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테인리스 냉장고가 무채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 집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살다 보니 냉툭튀(냉장고가 툭 튀어나옴)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고장 날 때까지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반려 냉장고라는 애칭도 지어주었답니다. ㅎㅎ 냉장고가 튀어나온 곳에는 자석 고리에 키친 크로스를 걸어 스타일링해 주었어요.

식탁의자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칼한센 CH88 체어예요. 등받이의 곡선이 너무 예뻐서 샀어요. 또 식탁하고 높이도 잘 맞아서 더 깔끔해 보인답니다.

테이블이 넓다 보니 손님이 오면 이 장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요. 독립적인 주방 구조다 보니 카페 같기도 하고 아침에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장소가 되었어요. 서재 방을 아직 꾸미기 전이라 식탁에서 오늘 할 요리를 찾아보거나 아이 공부 준비를 하고, 남편은 업무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침실 Before

침실에는 격자무늬 창문이 있어요. 샷시 교체공사는 하지 않아서 이 격자무늬가 그대로 남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좀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침실 After

그런데 막상 입주를 하고 사니 이 격자 창문이 있어서 침실이 밋밋하지 않고 더 예뻐 보이는 거예요. 지금은 저희 침실의 매력 포인트가 되었어요.

또 붙방이장과 벽에 비지는, 격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의 그림자도 참 예뻐요. 이 붙박이장도 기존에 있었던 것이에요. 전에 살던 분들이 5년 전에 설치했는데 많이 낡은 느낌이 안 들어서 그냥 두었어요. 옛날 느낌이 들까 봐 걱정했는데 마루 색이랑도 잘 어울리고 우드의 색도 참 예뻐요.

붙박이장 옆에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그림을 걸었는데 가만히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림 속 커튼 뒤로 보이는 바다의 느낌이 참 좋아요 🙂

이 침대는 10년 전에 산 침대예요. 이사 오면서 침대 헤드를 교체할 까 했는데 이 클래식한 느낌이 좋기도 하고 아직 튼튼해서 잘 쓰고 있답니다. 가구도 오래 쓰면 정드는 것 같아요 🙂

매트리스에 베드 스커트를 입히고 밑으로 늘어지는 넓은 면적의 스프레드를 깔았어요. 그럼 위에 올라가는 베딩을 가지런히 정리하지 않아도 예쁜 느낌을 준답니다.

여름이라서 더워서 리넨 침구로 바꿨어요. 저는 침구가 잘 때 입는 옷이라고 생각해서 계절이 바뀌면 새 침구 들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여름에는 리넨으로 된 침구로 사봤어요. 보들보들하고 시원한 느낌이 참 좋네요:)

호텔처럼 베개는 많이 두는 것을 좋아해요.(평소엔 작은 베개를 더 놓아요 ^^;;) 침대는 소파 다음으로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베개를 많이 두고 누우면 베개에 폭 파묻혀 있는 느낌이 좋아요. ㅎㅎ

베란다

침실 쪽 베란다 타일은 쓸만해서 교체를 안 했는데 인테리어를 다하고 들어가니 그제서야 낡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케아에서 우드 데크를 사서 깔고 원목 테이블을 갖다 놓았어요. 날이 좋으면 이곳에서 책도 보고 간식도 먹어요.

베란다에는 붙박이장이 하나 있는데 문이 안 예뻐서 가리려고 커튼을 달았어요. 그랬더니 분위기가 진짜 카페 같은 느낌이 나요 🙂

침실 쪽 베란다 창문의 격자무늬 때문에 베란다 카페의 느낌이 더 예뻐진듯해요.

가끔 이곳에서 브런치와 커피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요. 광합성(?)도 하고 책도 읽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아이 방 Before

아이 방 After

아빠와 와니가 자는 침실인데 와니의 책상은 거실에 있기 때문에 이곳은 오롯이 잠만 자는 방이에요. 벽난로 콘솔을 두어서 아늑함을 강조했어요.

이 그림은 왠지 우리 가족 같아서 산 그림이에요. 주변 나무들은 가지가 앙상하지만 강아지와 아이와 고양이가 손을 잡고 있는 느낌 때문에 따스해 보여요. 늘 저렇게 손을 잡고 다니는 우리 가족의 모습이에요:)

현관 Before

현관 After

현관은 들어온 복이 나가지 않게 늘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해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빗자루를 비치해 놓고 수시로 청소하고 다목적 세정제를 뿌린 후 젖은 걸레로 닦으면 깨끗해져요.

보통 전실은 페인트칠을 하는데 깔끔해 보이기 위해 집안과 마찬가지로 도배를 했어요. 그래서 전실이 더 깨끗해 보이고 아늑해 보이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인 와니는 등하교, 등하원으로 하루에도 4~5번 이상 나가게 돼요. 그때마다 가방, 마스크, 모자, 외투 찾는 게 일이었는데 이 코트랙을 설치한 이후 훨씬 편해졌어요.

전실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장소예요. 창이 있어서 언제나 밝은 느낌이라 집에 들어오자마자 밝은 집의 기운에 기분이 좋답니다. 노을이 질 때 햇살도 예쁘게 들어와요.

이곳에서 가끔 앉아 있으려고 수납할 수 있는 벤치를 들였어요. 신발 신을 때, 가방을 놓을 때 택배를 뜯어볼 때 사용하는 유용한 공간이 되었어요. 장을 짜 맞추려다가 딱 맞는 사이즈를 샀는데 1mm의 오차도 없이 들어갔어요.

작은 식물도 사서 두었는데 해도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다 보니 식물이 잘 자라요. 그리고 노을 질 때 다이아몬드 모양의 난간과 식물의 그림자도 너무 예쁘답니다.

중문

중문은 3연동 슬림 중문으로 설치해서 개방감을 주었어요. 저희 집 전실은 오후 늦게 노을빛이 예쁘게 들어오는데 개방감 있는 중문을 통해 거실까지 해가 드는 모습이 참 예뻐요. 또 브론즈 유리를 선택했더니 약간의 사생활 보호가 되고 고급스러워요.

약간의 구조변경으로 현관이 1M 가량 나오다 보니 화장실이랑 라인이 맞춰졌는데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해졌어요.

마치며

이렇게 우리 집의 소개가 다 끝났습니다. 이사 온 지 9개월이 되었지만 집은 계속 꾸미는 중이에요. 방 한 개는 아직 단장 중이라 소개를 안 했지만 서재로 꾸밀 생각이에요. 언젠가 소개할 날이 오면 좋겠네요. 집 꾸미기를 하면서 제 취향의 따스하고 아늑하게 공간을 꾸미는 것에 대한 행복감을 느껴요.

무언가 살 때 워낙 선택이 느려서 좀 오래 걸리지만, 산 물건이 우리 집에 딱 맞아 멋진 분위기를 연출 할 때 느끼는 쾌감도 엄청나답니다. 또 느리게 고른 만큼 오랫동안 쓰는 편이에요. 우리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집을 꾸미면서 가족의 행복도 커지는 느낌도 든답니다.

저희 집처럼 기본으로 인테리어를 해도 안을 어떻게 채우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 준비 중이시거나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께 저의 글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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