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저층 ‘이렇게’ 하면 사생활보호 되는 전원주택처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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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인테리어 바로 확인

안녕하세요. 현재 글로벌 IT/전자회사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지금 이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둘째 딸 친구 집에 우연히 놀러 가게 됐어요. 단지는 낡았지만 최근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져서 그 날 바로 단지 내 부동산에 문의를 했어요.구경만 하자고 했던 아파트. 그런데 창 밖으로 보이는 싱그런 나뭇잎들과 탁 트인 시야에 마음을 뺏겼죠. 동향이라 조금 어두울수도 있겠지만 주방으로 들어오는 오후 햇살이 그 모든 것을 커버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 길로 바로 계약을 진행해 버렸어요.

ing :: 우리집은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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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신랑이 투덜대더라고요. 자기는 집 구경도 못하고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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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아파트라 올리모델링을 결정했습니다. 새시와 싱크대, 그리고 욕실 도기만 따로 하고 철거/목공/타일/도장/필름/도배/바닥/붙박이장/조명/현관 중문은 소개 받은 시공전문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서 진행했습니다. (시공순서대로 나열했어요)원래는 각 분야 별 반장님을 섭외해서 다 따로 하려 했는데 25년 된 아파트다 보니 아무래도 설비나 하자보수가 걱정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시공전문 업체에 맡긴 건 정말이지 잘 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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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LG지인 공동구매가 진행중이라 전체 철거 후 모든 창호를 교체했습니다.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비쌌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도배 대신 도장을 하고 싶었지만 새시 교체를 결정하면서 도장 작업은 포기했습니다. 두 가지 다 하기에는 자금의 압박이…) 겨울인 지금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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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벽/천정/몰딩/걸레받이는 모두 화이트로 했습니다. 일부 포인트 컬러를 쓸까 고민도 했지만 비전문가인 제 입장에서는전체를 화이트로 가고 가구와 커튼/블라인드, 소품 등으로 포인트를 두는 게 훨씬 쉽겠더라고요.대신 로망이었던 전체 도장은 결국 포기했습니다.45평 전체를 도장하는데 천만원 견적을 받고는 마음을 바로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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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하나의 로망이었던 오픈 천정 & 간접조명은 거실/주방/안방에 한해서 밀어붙였습니다. (오픈 천정이니 당연히 천정 도장 작업은 들어갔습니다.)거실 확장 등 일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된 흔적은 있었지만 25년의 시간동안 대부분 세입자가 살던 집이라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거실 천장 일부가 내려앉아서 어차피 뜯어내고 새로 천장을 해야했던 상황이라 큰 고민 없이 철거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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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조금은 아찔했던, 그리고 돌아보니 참 잘했다 싶은 2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먼저, 인터넷선 연결 문제에요. 25년 된 아파트는 외부에서 전용 선을 뽑아 새시에 구멍을 내고 안으로 들여와야 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인터넷 선을 마루와 걸레받이가 만나는 곳을 따라 둘러 마루 밑으로 매립하는 형태로 거실/안방/서재겸 옷방에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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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건 인덕션 전용선이에요.인덕션(전기레인지) 같은 경우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3-4구가 한꺼번에 돌아갈 때 밥솥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바로 두꺼비집이 차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지어진 집들은 전압이 충분해서 바로 콘센트에 연결시키기만 해도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원래 전기선들이 방마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벽 사이 사이에 이어져 있는데 2명이 1팀으로 온 이 분들은 먼저 두꺼비집에서 새 전용선을 빼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선을 전용선에 연결 시켜 물리적으로 주방 내 콘서트로 빼는 작업을 약 2시간 동안 해주셨어요.

Before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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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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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슬림하고 모던한 슬라이딩 도어 형태의 중문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슬라이딩 도어를 내기에는 공간이 부족했고, 신발장까지 커버해야 하는 지금 구조에선 3연동 형태의 중문이 최선이었습니다.

Before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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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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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가족 전체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이전 집에서는 거실에 테이블과 책장이 있었기 때문에 거실은 아이들 책방이자 공부방이었습니다. 그런데 TV가 안방에 있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TV를 안 보게 된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부부 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달라서 TV 시청 때문에 수면방해가 되더라고요.그래서 이번에는 안방에 있던 TV를 거실로 옮기고 소파도 새롭게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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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아주 오래 전에 가죽소파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여름에 가죽소파 특유의 끈적거리는 느낌이 전 별로였어요. 그래서 이번엔 고민 없이 패브릭 소파만 살펴봤습니다.최종적으로 저희 집 거실에는 바이헤이데이의 멀티소파(3인용)와 링크플레이스의 펠라고니아(1인용)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 소재의 소파들을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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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커튼은 주로 속커튼으로 쓰이는 쉬폰 소재입니다. 보통 쉬폰은 화이트로 많이 하는데 저희 집은 시야가 탁 트인 대신 3층이기 때문에 가족의 사생활이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고민 끝에 겉커튼 없이 블랙 쉬폰으로 했습니다.동향이기 때문에 햇빛이 많이 들지 않아 전체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겉커튼을 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사생활 보호도 되면서 빛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는 블랙 쉬폰 커튼을 선택하게 된 것이죠. 생활해 보니 잘한 선택이었다고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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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메인등을 달게 되면 그것만 사용하게 돼서 구역별로 간접조명을 나눠 용도 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예를 들어 거실에서 TV를 볼 때는 소파 뒤 간접조명만 사용합니다. 거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간단히 맥주 한 잔 할 때는 주방 포인트 조명만, 안방에서 피아노를 칠 때는 포인트&간접조명을 다 켜고 있다가 자기 직전에는 포인트 조명만 사용해요. 이렇게 용도별로 조명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으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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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나를 버려야 다른 하나를 사는 미니멀리스트이자, 천 원짜리를 살 때에도 일주일을 고민할 정도로 내게 정말 필요한 건지, 또 내 공간에 어울리는 아이템인지를 많이 고민하는 편이에요.그러다보니 제가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발견할 때까지 천천히 고민하면서 이 공간들을 채워갈 것 같아요. 여백의 미를 사랑하기도 하고요. 굳이 서두를 필요가 있나요. 🙂

Before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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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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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테리어 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 중 하나가 ‘기존 테이블이 싱크대와 잘 어울릴까’ 였어요. 기존 테이블은 밝은 원목 색상이고 그레이 컬러에 블랙 상판의 싱크대는 클래식 하면서도 모던하니까요.그래서 신경 쓴 것이 마루 색상(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퓨어실버)이었습니다. 주방의 그레이 컬러와 어울리면서도 기존의 원목 가구와도 조화를 이루어야 했으니까요.마루 시공 후에도 조마조마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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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주방은 쉽지 않은 구조 때문에 가장 많이 고민한 곳이었어요.정말이지 이상과 현실(예산)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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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볼 때 오른 쪽에는 팬트리 (룸이라기 보다는 선반 3-4개 정도 들어가는 수납 공간) 가 있고 왼쪽에는 허물 수 없는 기둥(옹벽)이 있어서 어느 쪽이든 (효율적인 동선과 넉넉한 수납 때문에 요즘 가장 많이 하는) ㄷ자 형태의 주방이 이 집에서는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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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쥐가 나도록 고민하던 끝에 기존 주방 구조, 특히 수납을 위해 팬트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감하게 상부장을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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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거의 일자 주방에 가까운 ㄱ자 주방으로 최종 도면을 확정 지었습니다.팬트리 & 냉장고 위치 등 기존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가되 (예전 세입자 분이 사용하지 않는 주방기구를 두던) 죽은 공간이었던 곳을 저만의 홈카폐로 만들었습니다.

출처: <이케아 선반>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figcaption class=출처: <이케아 선반>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바로 저기 선반이 놓인 곳이 제 홈카페에요.   (타일 위에 선반을 설치할 때는 자칫 타일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부탁해야 합니다.)

출처: <이케아 선반>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figcaption class=출처: <이케아 선반>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그리고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때 일리 캡슐 커피 머신 & 캡슐을 구매해 이케아 머그잔과 함께 올려두었습니다.선반 설치 때 봉도 함께 설치한 덕분에 신혼 때 구매했던 조리기구들이 결혼 14년만에 빛을 발하게 됐어요. 🙂

Before ::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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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안방

출처: <커튼>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figcaption class=출처: <커튼>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사선으로 시사시를 넣었기 때문에 안방의 반은 노출, 반은 천정이 있는 형태가 되었거든요. 잘 때는 천정 전체가 노출인 것 보다는 이런 형태가 보다 안정적인 것 같아요.그리고 안방의 가구들은 대부분 신혼 때 구입한 가구들입니다.애지중지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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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도 화장품도 미니멀리즘입니다. 화장품을 원래는 협탁 위에 놓고 썼다가 이번에 이사오면서 수납장 위에 놓고 쓰고 있습니다. 보이는 화장품이 거의 전부라 기초-색조까지 10분이면 끝납니다. 그러다 보니 수납장 위에 놓고 사용하는 지금이 훨씬 편하네요.

Before :: 욕실_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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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욕실_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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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외 가장 신경 쓴 장소를 꼽자면 화장실일 거에요. 어느 날 핀터레스트를 보다가 딱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있더라고요. 그 때부터 고민 없이 이대로 해달라며 그 이미지 그대로 인테리어 사장님께 보내드리고 견적을 받았어요.그런데 국내에서 사용되는 헥사곤 타일은 전부 바닥용이더라고요. 바닥용 타일과 벽면용 타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구성에 있습니다.즉, 바닥용으로 사용되는 헥사곤 타일을 벽에 사용하게 되면 화장실 도기 설치할 때 반드시 다이아몬드 드릴로 작업을 해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단가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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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면만 헥사곤 타일로 하고 나머지 면은 직사각형의 큰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작은 타일로 시공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인건비가 올라갑니다. 예산 내 시공을 위해 한 면만 헥사곤 타일로 하는 대신 나머지 면을 비교적 시간이 적게 걸리는 직사각형의 큰 타일로 시공하는 걸로 합의한 거죠.

Before :: 욕실_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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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욕실_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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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화장실은 화이트 헥사곤 타일과 화이트 직사각형 타일을 베이스로 블랙 줄눈을 넣었고, 수납장 & 거울은 블랙으로 했어요.대신 바닥은 청소를 고려해 두 군데 다 어두운 색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원했던 대로 거실 화장실은 밝고 환하게, 안방 화장실은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 됐습니다.

Before ::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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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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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에는 관리가 편한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아무래도 커튼은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줘야 하지만, 블라인드는 먼지만 털어주면 되니 관리 측면에서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실, 안방을 제외하고 다른 곳들은 다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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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렇듯 저 역시 하루하루의 삶이 치열한 직장맘이기에, 제게 집은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이자 동시에 제 개인의 휴식의 장소입니다.집 계약한 순간부터 인테리어 공부를 위해 3개월 동안 주말마다 을지로/방산시장과 논현동을 헤매고 다녔던 매 순간순간을 함께 해 준 신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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