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알려줘요~ ‘이삿짐’ 제대로 싸는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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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하는 회계사 리따, @ritta__home 입니다!

저는 이사만 5번째로 이사도 여러 번 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기네요. 아이 둘에 4인 가족이다 보니 짐이 많아 이사할 때마다 느끼지만 짐 정리가 가장 힘들었어요.

이사는 언제 해도 이렇게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사하면서 터득한 이삿짐 싸는 법과 비용 줄이는 법 등 이사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오늘의집에 공개하려고 해요. 기대해 주세요!

👉 이삿짐 똑똑하게 싸는 법

1. 이삿짐 줄이기

이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사 업체 선정이 아닌, 짐을 최대한 비우는 것이 먼저예요!

최대한 짐을 줄여야 이사도 편해지고, 무엇보다 이사 견적 보러 오기 전에 짐을 줄여두면 견적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답니다.

✅ 버릴 물건 먼저 정리하기

이삿짐 싸기 전에 버려야 할 물건과 새로운 집에 가지고 가야 할 물건을 빨리 구분해서 버릴 건 버리는 작업을 먼저 하는 게 좋아요!

📝 이런 건 버리자, 버려야 할 목록 체크!
□ 사용기간이 길어 낡은 물건
□ 사용하지 않으면서 안 보이는 곳에 방치한 물건
□ 망가지고 낡은 것들 (소형 가전 등)
□ 최근 일 년간, 계절이 바뀌어도 입지 않았던 옷들
□ 이사 갈 집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 (옵션, 인테리어 등의 이유에 따라)
□ 아이가 있다면? 연령이 맞지 않아 읽지 않는 책이나 문제집 등

✅ 물건 기부하고 연말정산 기부금 혜택받기

저는 당근 무료 나눔은 언제 나갈지 몰라 짐을 보관하고 있어야 하고, 헌 옷 수거로 새 옷들, 새 장난감들을 처리하기엔 가격이 아쉬워서 굿윌스토어를 이용했어요.

💡 굿윌스토어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자원 리사이클로 환경보호도 하는 곳이에요.
사업에 함께 동참해서 좋은 일 하고 기부금 20%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세액공제 : 내가 내야 할 세금에서 공제해 주는 혜택)

총 3회에 걸쳐 안 입는 옷, 장난감, 주방 가전, 소형 가전 등 기부했고 기부 금액 정산 받아 보니 총 30만 원 혜택을 받았습니다. 엄청 큰 혜택이죠?

신청 방법은 간단해요! 방문 수거 접수하여 날짜와 시간을 정해 집 앞에 두면 수거해 가는 방법이에요.

잘 알려진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할 품목의 컨디션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굿윌스토어는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못 쓰는 물건, 옷 보내시면 안 됩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한 물건들은 헌 옷 수거 신청하거나 버리는 것을 추천해요.

책의 경우 단행본 10년, 전집 7년 이내만 수거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이불, 커튼, 베개 등 부피가 큰 물건 부피 줄이기

부피 줄이기는 이삿짐 옮길 때도 중요하죠. 부피가 큰 이불 등은 부피를 줄여 두어요!

이사 업체에서 이불도 개켜주는 경우도 있는데, 가구 옮기고 정리해 주는 이불이 저는 살짝 찝찝하기도 해서 이사할 때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예요.

이불은 이불 정리 커버에 담으면 부피도 줄이고 깨끗하게 옮길 수 있어요.

이불 커버가 없다면 코트, 정장 보관용 커버에 넣어 옮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이때는 비교적 얇은 이불이나 커튼, 베개 커버를 담아 옮겨요.

요즘 계절 이불 보관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압축팩을 활용해도 좋아요. 미리 작업해 두면 이사 당일 옮기기도 편해서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불 정리 커버에 담아 정리해 두는 게 정리도 쉽고 찾기도 쉬워 추천해요.

✅ 민감한 물건은 따로 챙겨두기

이사할 때 귀중품만큼 따로 챙겨 차에 보관해 두는 것은 모두가 잘 아는 방법이죠? 저는 귀중품과 함께 속옷도 따로 차에 챙겨요.

4인 가족 속옷이어도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속옷 보관함 그대로 쇼핑백에 옮겨 담아 차에 실어 두기도 좋아요. 무엇보다 짐 쌀 때 이삿짐 업체 손 탈 일이 없어 안심이에요.

2. 이삿짐 잘 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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