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무심결에 나도?…우울증 부르는 일상 속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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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새 무심코 한 행동이 ‘마음의 병’ 우울증을 키울 수 있다.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우울증에 좋지 않은 행동들을 한 곳에 모아봤다.

우울증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lack Salmon-Shutterstock.com
집에서만 활동하는 일명 ‘집순이’, ‘집돌이’ 되기

날씨가 춥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집 안에만 있으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실내에만 있으면 햇볕을 쬐지 못해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들고,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되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 계속해서 늘어지게 된다. 기분 전환을 위해 주기적으로 바람을 쐬어 주는 것이 좋다. 근처 공원에서 가벼운 러닝도 좋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다. 차를 타고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서는 것도 추천한다.

평일에 부족했던 잠, 주말에 몰아 자기

평일에 바쁜 일과 등으로 피곤이 쌓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말에 과도하게 몰아서 잘 경우 개운하게 느낄 순 있으나 몸에 좋지 않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이는 생체 리듬을 무너뜨리고 수면 장애, 심혈관 질환, 우울증 등까지 다양한 질환에 노출시킨다. 부족한 수면을 과도하게 몰아서 자는 일을 피하고 수면 보충이 불가피할 땐 두 시간 이내로 자는 것을 추천한다.

장시간 스마트폰 들여다보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우울감을 증폭시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대학생 135명 대상 설문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긴 상위 30% 학생이 하위 30% 학생보다 우울감, 외로움, 분노조절 장애 등을 50% 이상 더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의사소통은 일방적이고 직설적인 특징 탓에 외로움이 가중되며 스마트폰을 켜 둔 채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경향이 많아 몸과 정신 등 휴식을 통해 재정비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 이유로 꼽히기로 했다.

매일 과자 한 봉지 뚝딱 해치우기

과자 등과 같은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을수록 우울증 위험이 50% 이상 높아진다. 우리 몸의 장(腸)은 기분을 조절하는 뇌 호르몬과 밀접하게 연결돼 초가공식품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물이 체내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뇌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장내 미생물이 만드는 나쁜 부산물이 뇌에 전달될 경우 기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과도한 과자 섭취는 자제해야겠다. 단 음식은 일시적 위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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