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 대표작 ‘삼국지’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 ‘삼국지 8 리메이크’의 발매 일정이 변경됐다.
코에이테크모가 지난 11일, ‘삼국지’ 시리즈 공식 SNS를 통해 ‘삼국지 8 리메이크’ 출시 일정 변경 소식을 전했다. 바뀐 발매 예정 시기는 2024년 연내로, 기존 일정이었던 2024년 초 출시보다 미뤄진 것이다.
‘삼국지 8 리메이크’는 2001년작 ‘삼국지 8’의 리메이크작이다. ‘삼국지 8’은 ‘삼국지 7’에서 처음 도입된 ‘장수제’ 시스템을 계승·발전시킨 작품이다. 장수제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인물 혹은 생성한 가상 무장의 삶을 살아가는 롤플레잉 요소가 강화된 시스템으로, 세력 경영이 중심이 되는 군주제와는 또다른 재미를 갖췄다.
‘삼국지 8 리메이크’는 지난 9월 14일에 열린 닌텐도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그래픽 개선과 함께 55개 이상의 시나리오, 1,000여 명의 등장 무장, 캐릭터별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연의전’, ‘숙명’과 ‘상관도’ 등을 통한 캐릭터간 관계성 강화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국지 8 리메이크’ 개발진은 게임의 완성도 향상을 위해 발매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