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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시프트업, 성과금으로 전직원 ‘천만원 카드’ 쐈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15일 열린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 300명에 1천만원이 든 신용카드를 지급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전 직원에게 보상과 격려차원에서 특별 성과금으로 전달한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과실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려는 김형태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올해 초에도 ‘니케’의 글로벌 흥행 이후 전 직원에 200만원 상당의 신형 아이폰과 현금 500만원을 일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니케는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고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에서도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이다.

이에 힘입어 시프트업은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시프트업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트리플 A급 콘솔 액션 게임을 목표로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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