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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아일랜드’,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서 수상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작품상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아일랜드'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아일랜드’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산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만든 드라마 ‘아일랜드’가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제28회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아일랜드로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작품상(Best Original Digital Drama Series)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매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내 티빙뿐만 아니라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도 공개된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판타지 액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K-콘텐츠 최초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전 세계 63개국 톱(TOP)10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뷰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스튜디오드래곤은 다수의 글로벌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드라마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ritics’ Choice Awards)의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로도 선정돼 오는 15일(한국시간)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난 3월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 행사인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서 한국 콘텐츠 중 유일하게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겸비한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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