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14일 오전 10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대작 액션 RPG ‘반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 게임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목표 하에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시간 기준 오는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KST)까지 스팀을 통해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 초기 단계 버전을 토대로 진행되는 만큼 ‘피오나’, ‘리시타’ 등 총 2종의 캐릭터로 스토리를 제외한 초반 스테이지 전투 진행과 일부 캐릭터 의상 체험이 가능하다.
스팀 페이지의 FAQ를 살펴보면 사전 알파 테스트에서는 싱글 플레이어 모드만 사용할 수 있다. 개발팀은 출시 버전에서 메인 플레이 모드가 될 싱글 플레이 모드 외에 멀티 플레이 모드도 추가할 계획이다.
1일 공개된 영상을 보고 누리꾼들은 “브금팀이 어디일지도 궁금하다. 마영전과 쭉 함께한 eim이면 더 반가울지도…!”, “수많은 볼륨업 아바타들이 모여서 만들어졌구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영전 시즌1은 우리나라 게임사에서 길이 남을 고트죠.”, “감사합니다…또 한 번..모든 고전 IP들이 살아나는 것을 보니 행복”, “지금까지 마영전하면서 꼬박꼬박 키트 지른 보람이 있다.”라면서 ‘마비노기 영웅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넥슨은 1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의 게임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 콘솔·PC 액션 RPG다. 정해진 운명 속 세상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스토리 진행과 함께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의 전투 시스템,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원작이 가진 액션의 재미에 더해 중후한 액션성과 내러티브(서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 중인 ‘빈딕투스’는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의 양상과 전투 템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스킬, 전투 방식을 이용해 고유 패턴을 가진 강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