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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SKT 유영상 “최적의 3만원대 요금제 내놓겠다”

26일 제40기 정기주총 개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3만원대 요금제는 시장의 수요와 경쟁 등을 종합해서 가장 최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환지원금과 공시지원금 대폭 상향에 따라 통신사업 수익 악화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걱정이 된다”면서도 “고객들의 환경, 통신사간 경쟁 환경, 회사 내부 환경까지 다 고려해 최적의 방안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판매장려금 담합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이통 3사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두 행보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방통위 회의에서 그 논의가 이뤄졌었다”며 “잘 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제4이통사 출범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정부와) 잘 협의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의 40년은 통신에서 시작해서 여러 가지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키워왔다”며 “중간에 SK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인 AI에 투자해 새로운 지평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유 대표는 주주들로부터 98.4%의 압도적인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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