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가 신작 ‘에오스 블랙’의 캐릭터 선점 2차 서버를 증설하며 순항 중이다. 이 게임은 5일 3일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용자들은 대체적으로 CBT 치고는 점검이 너무 잦았고, 낮은 합성 및 영변 확률 등을 문제로 삼았으며, PC버전의 출시를 고대하는 분위기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난 3일부터 진행된 ‘에오스 블랙’의 베타 테스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며,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과 캐릭터명 선점 참여 또한 급증했면서 이에 총 8대로 운영 중인 캐릭터명 선점 서버가 잇달아 마감되어,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버 증설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차로 증설되는 신규 서버명은 ‘케니’, ‘란트’로 총 2개 서버이다. 증설 이후에도 서버 포화상태의 징후가 보일 경우 캐릭터명 선점 서버를 추가할 계획이다.
에오스 블랙의 테스트는 5일 17시까지다. 참여자에게는 영웅 등급 소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테스트 첫째 날은 급격한 이용자 증가 추세에 서버 부하가 발생했다. 둘째 날에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으나 안정적인 서버를 유지했다.
‘에오스 블랙’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 및 발전시킨 정통 하드코어 MMORPG이다. 다양한 전투와 분쟁을 통한 전리품 획득, 판매 상품을 특정 대상에게만 노출하는 지정 거래 시스템 등이 구현되어 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레드 1년 넘게 하고 애정 있어서 하는 얘기지만 영혼체, 패밀리어, 탈것 등 과금 요소가 너무 많다”, “확성 확률이 너무 낮다”, “영변 없는 직장인들은 60 못 찍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있었고, “재미있다. 도감작 하는 맛도 나고…PC버전 내고 그래픽만 좋으면 흥할 것 같다”, “PC 런처 만들고 오픈해라” 등 PC버전의 출시를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반응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