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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WFT IT 봉사단, 3주간 라오스서 봉사활동 마쳐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봉사단 공항에서 단체 사진.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 봉사단이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라오스에 파견돼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3일 오전 귀국했다고 밝혔다.

GIST WFK IT 봉사단은 GIST 학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라오스 중고등학생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ICT(드론·파이썬·AI), 한국문화(K-POP·음식 만들기·전통놀이 등),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한 ‘비엔티안 수도 기술개발센터(Vientiane Capital Skill Development Center)’와 비엔티안에서 차로 2시간 떨어진 ‘방비엥 에스닉 스쿨(Vangvieng Ethnic School)’에 각 2개 팀으로 나뉘어 파견됐다.

‘KLOUD 팀(김준호 팀장)’과 ‘G상최고 팀(이여규 팀장)’은‘비엔티안 수도 기술개발센터’에서 파이썬, 드론 AI,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방비엥 에스닉 스쿨’에는 ‘LED 팀(이정우 팀장)’과 ‘Laap 팀(강동우 팀장)’이 라오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파워포인트, 엑셀, 파이썬·AI,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 파견과 연계해 지스트발전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가 뜨거운 ‘비엔티안 수도 기술개발센터’와 ‘방비엥 에스닉 스쿨’ 학생들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100개와 학용품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스트발전재단 김해명 이사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라오스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 학생들이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봉사 기회를 마련하여 나눔 문화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IST-NIA 공동 파견 월드프렌즈 IT봉사단은 지난 2014년 베트남 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몰도바, 2020년 파나마(온라인 교육), 2021년에는 부탄 및 베트남(온라인 교육), 2023년과 올해 라오스에 학생 봉사단원 총 144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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