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스컴 출품 관련해서 대형 플랫폼사의 부스 제안도 있었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콘텐츠 퀄리티를 높이고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빠르게 진행해서 상용화 서비스 가시성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출품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1분기 CBT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고, 같은 해 8월 게임스컴 출품하는 목표 가지고 있다”며 “여러 시장에서 기대감 등을 극대화해서 내년 하반기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키에이지워2는 내년 게임스컴에 출품해서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하반기 CBT 진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하반기 CBT 결과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지만 내년 말이나 2026년 초 출시가 목표”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두 게임 모두 PC와 콘솔 동시 출시가 목표이며, 올 하반기에 두 개의 대작을 포함해 별도로 개발 중인 플랫폼별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론칭, 마케팅 정보를 소개하는 별도의 자리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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