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국제 협력 통해 국책 과제 진행
“디지털자산 서비스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난자팩토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년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의 악의적 금융 행위 방지를 위한 디지털자산 거래 추적 기술 개발’을 중점으로 연구한다. 연구개발 주관 기관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컨소시엄이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행에 따른 법 집행의 영향력 분석과 법적 준수를 위한 CBDC 추적 및 감사 기술 개발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부정 거래 흐름 추적 기술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난자팩토리는 이번 과제 수행에서 실시간 디지털 자산 거래 수집 및 분석 기술,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자 식별 및 분석 기술을 담당한다. 연구 성과물을 바탕으로 수사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로 총 지원금액은 45억여 원이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보난자팩토리는 보다 안전한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기업”이라며 “이번 과제는 미국 유관 공공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국책과제로서 양국 간 디지털자산 선도 기술을 지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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