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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최소 크기·최대 휘도 디스플레이 ‘ECX350F’ 출시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 주식회사(이하, SSS)가 업계 최소 크기의 픽셀과 최대 휘도를 구현한 0.44인치 FHD 해상도의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ECX350F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CX350F는 시인성이 높으면서도 얇고 가벼운 AR 글래스용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다. 화소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각 화소의 발광 성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EL구조와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하여, 컴팩트한 패널 내에서 FHD 해상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에 달하는10,000cd/㎡ 최고 휘도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AR 글래스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 표현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향상된 AR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CX350F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작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반도체 공정 도입으로 작은 픽셀 크기에서도 발광 효율을 최적화하며, SSS에서 단독 설계한 EL 구조를 통해 구동 전압과 발광 효율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이를 통해 업계 최소 크기의 5.1 µm픽셀에 의한 FHD 해상도와 업계 최고 휘도10,000 cd/㎡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내부 회로부의 배선 폭에 따라 좁히기 어려웠던 베젤을 새로운 회로 설계와 조립 공정 도입으로 상단 및 하단 모두 1.14mm로 줄였다. FHD 화소수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24% 감소한 7.99mm의 Short-side size를 실현해 AR 글래스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

ECX350F는 FHD 이하의 임의 해상도의 영상을 수신했을 경우, 디바이스 표시 영역내의 임의의 위치에 영항을 표시할 수 있는 가변 블랙 프레임 기능을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AR 글래스는 디스플레이 영역을 통해 실제 공간을 보며 표시 영상을 오버레이한다. 이러한 기능이 전처리 단계에서 이루어지던 기존 제품과 달리 ECX350F에서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장치 자체가 이 프로세스를 수행하여, 입력 해상도 표시가 용이하며 낮은 전력소비와 대기시간 감소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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