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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북부 동남아 시장개척단…계약추진액 505만 달러

가평·고양 등 경기북부 14개 중소기업과 221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가평 전통주·남양주 조리기기 등 현지 맞춤 제품으로 바이어 호응

경과원 관계자 등이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경기북부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수출상담 총 126건, 수출상담액 2210만달러, 계약추진액 505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가평·고양·남양주·양주·파주·포천 소재 1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식품, 화장품, 산업기계,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가평의 전통주 제조기업 ㈜우리술은 현지 한류 열풍에 맞춘 프리미엄 막걸리로, 남양주의 ㈜크리쉐프는 현지 식문화에 특화된 조리기기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1대1 바이어 맞춤형 매칭과 항공료 50%, 통역, 차량 등을 지원하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와 FTA 활용 전략 등을 제공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온라인 수출상담회, 현지 전시회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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