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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교육은 미래 위한 초석” 지역사회 협력 강조

이민근 시장이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미래를 결정하는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와 각 교육기관, 기업 및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야 하는 유기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 발제자로 참석,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의 확장’을 주제로 안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가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려대 영재교육기관 설립,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전환 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이들 정책은 각 교육기관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전제하에 이루어 낼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최근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내년도 개원을 목표로 의·공학 및 과학 분야 영재를 위한 ‘고려대학교 영재교육기관’ 설립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원곡고가 선정돼 다문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무지개 직업 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경기안산 국제학교(가칭) 설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형 과학고의 안산 유치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교육도시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기획한 것으로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의 역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교육학교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 시장의 발표 이후 ▲공유재로서의 공유학교 역할과 플랫폼의 기능 ▲학교 교육의 보완재로서의 경기공유학교의 역할 ▲제2섹터로서의 경기공유학교 운영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나의 공유학교 그리고 나의 미래 등의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이민근 시장은 “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교육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라며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안산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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