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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GMP 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준공

오는 29일 준공식 개최…”미생물 제품 수출 확대 지원”

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엠피(GMP)인증 제품을 위탁생산할 수 있는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미생물분야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에서 운영하게 될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미생물 대량배양, 동결건조, 포장 시설․장비 등 보유)에서는 소규모 기업이 개발한 수출용 미생물 제품의 위탁생산(지엠피(GMP)인증 기준)을 지원하게 된다.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시 오염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는 등의 규격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 초기투자 없이 해당 기준(지엠피(GMP) 인증 시설 등)에 맞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우수한 미생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동 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오늘 준공되는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고가장비의 투자 없이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수출 확대는 물론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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