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개발 스튜디오 분사는 독립성과 전문성 창의성 제고가 가장 큰 목적”이라며 “엔씨의 내부 기대 수준이라던지 평가의 벽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었으나 시간 측면에서는 아쉬운 측면이 많았다. 신규 IP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기 위한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6종을 중단했고 일부 조직이 정리됐고 현재 아시다시피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이 시행되고 있다. 고질적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낮추려고 한다”며 “개편 작업은 4분기 중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비용 구조를 구축할 것이다. 오는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까지 해소하지 않으면 내년까지 실망스러운 결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라 중간에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추정 범위 내에서 진행 중이며 이렇게 마무리될 경우에 25년 인건비, 고정비에 대한 예측을 가시성 있게 할 수 있도록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두 공동대표가 얼마나 현재 상황을 엄중히 생각하고 있고 과감하게 변하지 않을 경우 회사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과 각오로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며 “어려운 시간이나 25년부터는 시장과 투자자분들께 희망 드릴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여러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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