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CEO 간담회 후 브리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건과 관련해 실질적 지배구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 브리핑에서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신청 움직임이 금융지주사로 가기위한 포석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밸류업 관점에서 기계적으로 15% 이상으로 늘어난 지분율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령상의 재무 요건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원칙은 준수하되 가급적 신속하게 논란이 없도록 정리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삼성생명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삼성화재의 밸류업 계획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현재 15.93%인 자사주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삼성화재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자동으로 확대된다. 삼성화재의 자사주 비중이 5%까지 낮아지면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16.93%로 높아진다.
현행 보험업법상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시 금융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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