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24년 대외채권·채무 동향 발표
대외채권 1조681억 달러, 전년비 2.3% ↑
대외채무는 전년보다 감소, 25억 달러 줄어

지난해 단기외채/총외채 비중과 단기외채/보유액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해, 외채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외채권은 1조 681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조 445억 달러보다 236억 달러(2.3%) 증가한 것이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2981억 달러로 2023년(3720억 달러) 대비 261억 달러(+7.0%) 증가했다.
지난해 단기외채/총외채 비중은 전년(20.9%) 보다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단기외채/보유액 비율도 2023년 33.5%에서 2024년 35.3%로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들이 모두 악화된 것이다.
지난해 대외채무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2024년말 대외채무는 6700억 달러로 전년(6725 달러) 대비 25억 달러 감소(-0.4%)했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469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62억 달러 증가했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232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87억 달러 감소했다.
부문별로 구분하면 중앙은행(3억 달러 증가),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117억 달러 증가)에서 외채가 증가했다. 다만 정부(94억 달러 감소)와 은행(52억 달러) 외채는 줄었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 건전성 지표가 전년 말 대비 다소 상승했으나,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전 5개년 평균 단기외채/총외채 비중은 27.5%이며, 단기외채·보유액비율은 37.1%다.
또 국내은행 외채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유화유통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2024년 171.8%다. 규제 비율은 8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 정책 파급영향 및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지정학적 불안 등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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