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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미분양 2만2872가구…11년來 최대치 경신

1월 주택 통계…2개월 연속 2만 가구대

주택인허가 2만2452가구, 전월비 85.5% ↓

아파트 단지 모습. ⓒ 뉴시스

지난달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3000건에 달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은 1월 기준 2만2872가구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전월(2만1480가구)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최고치는 2013년 12월(2만1751가구)이다.

지난해 12월 악성 미분양 주택은 2만1480가구로 집계됐다. 2만 가구를 돌파한 것은 2014년 7월(2만312가구) 이후 10년 5개월 만이다. 이어 한 달 만에 1392가구가 더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1월 말 수도권은 1만9748호로 전월 대비 16.2% 증가했으며, 지방은 5만2876호로 같은 기간 0.6% 감소했다.

1월 말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624호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 국토교통부

1월 주택 인허가는 2만2452호로 전월 대비 85.5%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 수요가 많은 서울 주택의 공급실적은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1월 수도권 인허가는 1만5128호로 전년 동월 대비 37.9%, 서울은 2783호로 같은 기간 11.3% 늘었다.

반면 비수도권 인허가는 7324호로 전년 동월 대비 50.7% 축소됐다.

수도권 1월 착공은 3985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4% 감소했고, 서울은 2044호로 같은 기간 56.5% 증가했다. 비수도권 착공은 6193호로 전년 동월 대비 40.1% 쪼그라들었다.

1월 주택 매매는 3만8322건으로 한 달 전보다 16.5% 줄었다. 각각 수도권에서 11.8%, 비수도권에서 20.3% 감소했다. 이중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1월 3233건으로 전월 대비 11.6%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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