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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101곳, 오늘 사상 첫 전국 이사장 선거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실시

직선제 534곳·간선제 567곳…’직선제’ 법 개정 이후 처음

5일 전국 새마을금고 전체 1276개 가운데 1101곳에서 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진다.ⓒ연합뉴스

오늘 사상 첫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진다.

5일 새마을금고중앙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금고 이사장 선거가 열리는 전국 새마을금고는 전체 1276개 가운데 1101곳이다.

직장 금고와 이사장을 선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금고 등 나머지 175곳은 이번 선거 대상에서 제외됐다.

당초 1102곳이었으나, 1곳은 후보자 자격 미달로 추후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날 선거가 예정된 금고 1101곳의 이사장 입후보자는 1541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1대 1이다.

그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져왔다.

그러나 금품 수수를 비롯한 각종 부정선거 논란이 이어지면서 2021년 10월 법 개정을 통해 직선제 도입이 결정됐으며, 선거는 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했다.

이사장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지는 것은 법 개정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자산 규모 2000억원 이상인 금고는 이사장을 직선제로 선출하도록 의무화했고, 2000억원 미만인 곳은 직·간선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원칙과 자산 규모 2000억원 미만인 곳들의 선택을 적용하면 534곳은 회원 직선제로, 다른 563곳은 간선제인 대의원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나머지 4곳은 회원 총회로 이사장을 결정한다.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지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 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표 결과는 오는 6일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임기는 오는 3월 21일부터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두 차례 연임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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