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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먹힌다…동남아 저격하는 K-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 그라비티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국내 게임회사들이 출시한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라비티가 4월 6일에 출시한 MMORPG ‘라그나로크 로리진’은 동남아시아 지역 양대스토어의 상위권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나로크 오리진’은 4월 6일,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 이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 지역 애플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최고 매출 순위 역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지역에서는 1위,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는 2위를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역에서 모두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매출 순위는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지역에서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아우터플레인’도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우터플레인’은 지난 4월 18일, 동남아 3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출시 이후 싱가포르 구글플레이에서 4월 21일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앱스토어에서도 인기순위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을 5월 초,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월말 서비스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우터플레인 /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 스마일게이트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자사의 ‘블랙서바이벌’ IP를 활용한 3D 방치형 RPG ‘와일드 파이터 키우기’를 글로벌 출시한다. 특히 지난 주부터 진행된 소프트 론칭에는 글로벌 8개국의 유저들이 참여했다. ‘블랙서바이벌’ 유저가 많았던 대만, 태국 등에서의 호응이 가장 높았다. 글로벌 정식 론칭 버전은 소프트 론칭 기간 동안 취합된 유저 의견이 일부 반영돼 보다 개선되고 안정화된 상태로 출시 예정이다.

와일드 파이터 / 넵튠
와일드 파이터 / 넵튠

파우게임즈는 3월 29일, MMORPG ‘프리스톤테일M’을 동남아 12개 지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에 출시했고 서비스 전부터 사전예약만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사전다운로드 개시 후 2일만애 대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이 게임은 특히 대만과 태국에서 높은 다운로드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스톤테일M / 파우게임즈
프리스톤테일M / 파우게임즈

플레이위드는 5월 11일,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8개국에 ‘씰M’을 출시할 예정이다. ‘씰M’의 동남아 시장 분위기는 기대도가 높은 편이다. ‘씰M’의 동남아 지역 공식 페이스북은 10만 팔로우를 돌파했다. 이미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1월 26일부터 진행한 씰M의 인도네시아 CBT에서 많은 호평과 함께 유저가 몰려 추가 서버를 오픈하는 등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0만명을 돌파했다. 

씰M / 플레이위드
씰M / 플레이위드

111%의 계열사인 곰블은 성공적인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캐주얼 게임 ‘럼비스타즈’를 모바일 버전으로 5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유저들이 팀을 짜서 다양한 종류의 PvP 기반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할 수 있는 소셜 캐주얼 장르의 게임이다. 5월 동남아 국가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미주, 남미, 동아시아, 유럽 등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NFT 홀더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럼비스타즈’를 즐기는 동시에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럼비 월드’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의 인기가 높아 ‘럼비스타즈’의 인기 상승이 기대된다.

럼비스타즈 / 곰블
럼비스타즈 / 곰블

넷마블이 지난 4월 19일에 출시한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가 대만과 태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인도네시아 앱스토어에서도 10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넷마블이 출시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을 활용해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메타월드 내에서 가상 부동산을 보유하여 ‘메타캐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인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로 스왑할 수 있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 넷마블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 넷마블

이처럼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국내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주요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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