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는 3일(월),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3(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23,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3)’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차를 맞은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 기반 우수 콘텐츠를 선정, 크리에이터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전년 대비 출품작 수가 55% 증가하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3은 게임과 인더스트리 2개 분야로 나뉜다. 게임 분야는 ▲그래픽 ▲수익화 ▲학생 작품 ▲혁신 ▲PC&콘솔 ▲몰입(VR/AR/XR/MR) 부문을, 인더스트리 분야는 ▲시각화 ▲시뮬레이션 ▲몰입(VR/AR/XR/MR)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대작 ▲학생 작품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국내 거주 중인 유니티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MWU 코리아 어워드 2023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 완료된 콘텐츠, 또는 대한민국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제작 완료된 콘텐츠는 2022년 이후 런칭 혹은 서비스된 콘텐츠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년 어워드에 출전했던 콘텐츠 중 미수상작도 재출품할 수 있다. 제작 중인 게임은 실행 가능한 빌드를 보유했거나 시연할 수 있는 콘텐츠만 제출할 수 있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7월 31일까지는 얼리버드 접수 기간으로 선착순 100개 스튜디오에 ‘서머 나이트 유니티(Summer Night Unity)’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해당 세트는 여름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랜턴, 휴대용 선풍기, 피크닉 매트와 폴딩 박스로 구성됐다.
시상은 유니티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Top 36을 선별하고, 이후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12개 카테고리별 최우수상과 분야별 최고 우수작을 선정해 10월에 발표하게 된다. 특별상인 ‘유니티 픽(Unity Pick)’을 통해 우수한 인디 작품에 ‘베스트 인디(Best Indie)’ 상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에 ‘베스트 소셜 임팩트(Best Social Impact)’상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유니티는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부문별 최고 우수작(2개)에 각 500만 원을, 최우수상(12개)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별상 수상작에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유니티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부터 유니티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 인더스트리 부문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Unity APAC Industry Summit 2023)’ 행사 내 홍보 부스도 제공한다.
유니티 코리아 김보영 본부장은 “MWU 코리아 어워드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크리에이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모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어워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프로젝트를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MWU 코리아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