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마라탕과 라면을 결합한 ‘마라탕면’을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마라탕면이 시중 마라탕 메뉴가 지닌 한계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라탕의 주 소비자층인 10대에게 평균 1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마라탕의 가격 부담감을 줄여준다.
연령층별 배달음식 선호도에 따르면 마라탕이 10대 소비자층에서는 1위, 2030세대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최근 SNS에서는 ‘마라’ 관련 해시태그가 100만건을 넘어서며 마라맛 음식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소 고가의 외식메뉴에 속하는 마라탕을 저렴하고 캐주얼하게 집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즐겨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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