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과 IP 협업…SM 아티스트 웹툰·웹소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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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SM)와 함께 지식 재산권(IP) 협업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 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 웹툰과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SM 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NCT: 드림 콘택트(NCT: Dream Contact·왼쪽)’와 그룹 라이즈의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Rise & Realize)’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이 함께 진행하는 첫 스토리(웹툰·웹소설) IP 협업이다. 두 회사는 각자 사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

NCT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NCT: 드림 콘택트(NCT: Dream Contact)’은 18일 오후 10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인공 소년들이 꿈과 무의식, 일상을 거쳐 두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아트 기획전 ‘출현화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ZQ 작가와 웹툰 ‘짝사랑 동아리’와 카카오웹툰 ‘제비가 낮게 날면’을 제작한 서글 작가, 2017년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호애 작가가 참여했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일본 등에도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그룹 라이즈의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Rise & Realize)’는 1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고민과 결핍 등 누구나 마주하는 성장통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청춘물로, 김호애 작가가 집필했다.

웹소설은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주 간 총 8화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웹소설과 함께 작품 속 주요 장면을 그린 특별한 삽화들도 볼 수 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낙디와 노곤 작가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다양한 스토리 IP 사업을 지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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